#권도균 #스타트업 #스타트업경영수업
[총 평]
바야흐로 3년 전쯤 대학생 시절, 창업 활동에 도전하고자 팀을 꾸려 창업 동아리를 활동했던 학교 동기 동생이 추천했었던 책이다.
그리고 최근에 학교 동기 동생이 인스타그램 포스팅으로 이 책을 내게 추천해주었고,
결과적으로 2020년 독서를 시작할 수 있게 계기가 되었던 나의 친구가 공유해준 유튜브 콘텐츠 <월급 200만 원에서 월급 1,000만 원으로>에서도 제시된 책이었다.
3년 전에 읽었더라면,
현재의 나는 안드로이드 개발 / iOS 개발을 잘하는 인재가 되어 있었을 것이며, 그것으로 최소 5천만 원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고
오늘날의 Record 또한 지금과는 다른 형태로 시장(고객)과 호흡하며 더 발전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투자도 유치했을 것이고.
내가 왜 지금의 Record로, 실패에 가까운 결과를 초래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뼈를 때리는 구절들이 많았다.
무언가 가치를 부여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과 시장에 제공하고자 하는 예비/초기 사업가라면
이 책은 그러한 사업가에게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 또한 2015년 8월 초판된 책으로서, 2020년 4월 기준으로 5년 전의 경험과 지식이기도 하다.
불과 5년 만에 창업과 사업에 대한 기회는 많이 없어졌다.
이제 더 이상은 기술 없이 아이디어와 실행력 만으로는 사업이 전개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기술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 않고, 기술이 있더라도 그것을 사업화해낼 수 있는 사람들 또한 많지 않다.
향후 10년 후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기술과 전문성이 없는 많은 사람들은 지방 정부/국가가 제공하는 최저 생활에서 머무르거나, 굶어 죽거나 아파 죽어야할 것이다.
지구가 수용할 수 있는 인구 한계점이 20억 명이라고 했을 때, 60억 명은 죽어야 한다. 참으로 비통하다.
칼 마르크스와 같은 새로운 사상가와 혁명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1년의 나를 꿈꾸며, 2020년 힘들지만 즐겁게 노력을 이어나가본다.
제 1강
[문제는 경영이야, 바보야!] - 창업자에게 경영이 왜 중요한가
-1. 문제는 경영이야, 바보야!
- 경영은 지식에 기반을 두지만 근원적으로는 ‘지혜’이다.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와 같은 불후의 명작을 남긴 괴테 “누구나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경험한 선배의 지혜를 빌지 않고 실패하며 눈이 떠질 때까지 헤매곤 한다.
이 무슨 어리석은 짓인가. 뒤에 가는 사람은 먼저간 사람의 경험을 이용하여, 같은 실패와 시간 낭비를 되풀이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선배들의 경험을 잘 활용하자.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괴테는 문학자일뿐만 아니라 바이마르공화국을 경영한 재상이기도 하였다.
-2. 대기업 경영 이론과도, 서양의 룰과 다르다
-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의 신사업이든 이 두 경우는 비즈니스 모델이 불확실함을 인정하고 그 자체를 검증하는 ‘과정’이 사업의 본질이다.
- 핵심을 먼저 시작하고 진화하면서 성장해야 한다.
- 서양은 사물을 볼 때 하나하나 각각의 개체를 개별적으로 인식하는 데 반해, 동양은 사물의 전체를 아울러서 보고 통합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서양적인 사고 방식이 린스타트업에 적합하다(시작, 피드백, 발전으로 이어지는 사업적인 관찰법이기에)
-3. 우연이듯 우연 아닌, 우연 같은 기회
- 성공한 기업들의 비결을 냉정하게 이야기해보라고 한다면 많은 경우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았다’고 말한다.
다음의 첫 시작은 ‘사이버 갤러리’였고 번개같이 망했으며 결국 사내 개발 팀의 ‘한메일’에서 그 성공이 시작한 것,
리니지를 개발하던 다른 회사가 어려워졌고 헐값에 인수했는데 대박이 나서 게임 회사로 성공하게 된 NC소프트 사례.
- 그러나 ‘뒷걸음질’을 끈기 있게 잘했던 것에 대한 결과였으며 우연처럼 보이는 기회가 내 손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있을 때 그것이 성공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알아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 따라서 해야될 것은 그 우연처럼 보이는 활동의 성공률을 높이는 과학적 방법과 연구이다.
-4. 지루한 프로세스를 따르는 일
- 신화는 신화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창조되고 유통된다, 창업 신화는 창업 신화일 뿐이다.
-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업은 좋은 머리나 재능을 타고나거나 운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시대의 창업은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정해진 틀을 벗어나고 시도하고 이뤄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회이다.
- 스탠포드대 스티브 블랭크 경영학 교수, 린 스타트업 원리 3가지 정의
1) 제품이나 사업 계획서를 만들기보다 자신의 사업 가설이 무엇인지를 규정
2) 사무실 탁상공론 지양, 사무실 밖에서 잠재 고객을 만나서 가설을 검증, 고객 개발할 것
3) 애자일 개발 방식 지향, MVP를 통해 고객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고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며 배우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것
- 저자가 운영하는 startuplab에서는 1) 잠재 고객과 고객 가치를 정의, 2) 가설별로 최소 10~20명의 잠재 고객을 만나서 가설 유효성 확인, 3) 실제 제품 개발에 앞서서는 2~3개월 내 최소 200명 이상의 잠재 고객을 만나서 질문하고 배울 것을 권고한다.
-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건너라.
-5. 신규 사업도 스타트업처럼 시작해라
- 모든 회사가 신규 사업을 추진하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 당장의 단기적인 희생을 감수하지 못하는 대기업은 항상 혁신의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고, 억지로 시장을 지키기 위해 무리수를 두며 욕을 먹는다.
- 파괴는 당장의 단기적인 희생을 요구하지만, 장기적으로 더 큰 시장이 주는 보상을 누릴 기회를 획득하는 창조적인 행동이기도 하다.
-6. 사업과 고객에 대해 성급히 예단하지 마라
- 설익은 과일을 따면 먹지도 못하고 익지도 못하게 만든다, 따라서 사업과 고객에 대해 성급히 예단하지 말것
- ‘몰랐는데 새로 알게 된 것’,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 ‘예상치 않았던 성꽁과 실패의 현상들로부터 배운 것’을 주로 이야기하는 CEO에게서 건강한 미래가 보인다.
-7. 떠날 때를 생각하고 시작하라
- 회사라는 것은 대주주와 경영자와는 독립적이면서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발전할 기회를 가지는 독립된 개체이다.
- 회사를 사적 소유물로 생각하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엑싯(투자 회수) 타이밍을 놓친다.
- 13년 5월 알리바바 마윈의 CEO 퇴임 연설: ‘창업주가 회사를 떠나지 못하면 그 회사는 건강할 수 없다’
제 2강
[창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스타트업이 가르쳐주는 것들
-1. 모두에게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
-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 “점점 고급 기술-고임금 직종뿐이다. 중간이 사라지고 있다”,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협업(collaboration), 소통(communication)의 3C가 학문적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 13년 하버드 대학 MBA에서는 Field(창업을 필수 과목으로 이수하도록 요구하는 프로젝트) 도입,
캐나다 최고 대학 워털루에서는 4년동안 6번의 4개월 짜리 co-up term(24개월 동안 현장 실습 또는 창업 참여)을 통해 학점 이수
-2. 창업을 경험하라
-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을 도박이라고 한다면 '겉으로는 사업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도박을 하고 있는 사업가가 많다
- 돈을 많이 벌거나 유명해지기 위해 창업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도박과 사업의 차이는 ‘사업’은 과학적인 접근과 노력의 결과로 성공을 이루는 것이고, 도박은 우연에 기대서 노력 이상의 성공을 추구하는 것
- 대다수의 창업은 실패한다.
- 공무원이건, 교사이건, 직장인이건, 예술가이건 혹은 자영업자이건 그 길이 자신의 길이라는 것을 알고 걷는 사람의 인생이야말로 진짜 행복한 성공의 길이 될 것이다.
-3. 깨달음은 겸손을 낳는다
- 세상은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 빈틈이 없다는 것, 내 능력이 생각보다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 그동안 큰소리치던 것이 착각이라는 것, 무림에는 감춰진 고수가 많다는 것을 빨리 깨닫자.
- 40, 50대에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면, 깨달아도 사고를 지배하는 ‘두뇌’와 행동을 지배하는 ‘몸’이 화석화되어 깨달은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다.
- 학교에서 배우는 많은 것들은 사회에 나와서 학자가 되지 않는 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많다.
- 대학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학생과 교수 사이에 이루어지는 교감을 통해 지식보다 경험을 통해 보고 배우는 것이 더 많았는데,
대학이 상업화되어 규모가 커지고 학생 수가 많아지면서, 학생들에게 경험을 통해 가르치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뒷전으로 밀려났다.
오늘날의 대학은 빨리 가르치고 평가하여 배출하는 시스템으로서 학생들에게 산 지식인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다.
-4. 직장은 최고의 창업사관학교
-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은 직장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로 창업하는 경우를 꼽는다. 직장 경험이나 사회 경험을 하지 않은 채 시작하는 사업은 시행착오의 위험이 더 높다.
- 배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모든 희망을 접고 스스로를 ‘먹고 사는 노예’라는 직장 감옥에 가둬버리면 진짜 희망이 없는 인간이 된다,
아직 시간도 많고 기회도 무궁무진하다. 지금 힘들고 뒤처져 있더라도 역전의 기회는 아직 많다.
- 시키지 않은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고 남들이 하기 싫어 하는 것도 먼저 알아보고 해야 된다.
- 어쩌다가 합격해 다니게 된 직장에서도 일방적으로 맡은 업무이건 상관없이 그 일을 진짜 열심히 해보라, 몰입해보라, 충실하며 최선을 다해보라, 일의 의미를 발견하려고 노력해보라.
- 오랜 직장 생활을 한 사람들은 전문성이 높을 것처럼 보이지만 들어내놓고 보면 그 전문성이라는 것은 알량한 지식이거나 틀린 속설에 불과한 경우도 많다.
- 직장생활이나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과 혜안이 아니라 몰입이다. 몰입이 없는 시간 투자는 쓸모없다.
-5.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 돌아보라
- 투자자 관점에서는 창업 이전 5~10년 동안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얼마나 집중했으며 구체적으로 무엇을 시도해 왔는지가 더 중요하다.
상당 기간의 경험으로 축적한 그 분야의 시장과 제품과 고객에 대한 혜안이 필요하다.
- 일상의 기록을 남기고 모으는 서비스를 만들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과거에 일기를 수년 동안 꾸준히 써 왔거나 일상생활을 기록한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나 혜안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사업을 추진하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만들 수 있는 깊이 있는 관심이 아니라 단순한 호기심에 불과한 것이다.
- 돈보다 마음이 가는 일을 선택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라, 특정한 분야에 앞으로 5~10년간 최선을 다하고 충실히 몰입하라.
성공의 비결은 ‘찰나의 순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난한 ‘과정’속에서 자라난다.
-6. 사업하기 좋은 날은 없다
- 성공의 주된 요인은 자신이 가진 경쟁력이다. 외부 환경과 트렌드가 사업 성공의 중심 요인이 아니다. 트렌드라고 언론과 책에 등장하면 그것은 이미 한물간, 가공된 정보라는 말이다.
-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 “비즈니스 세계에서 모든 순간은 단 한 번 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앞으로 그 누구도 제2의 빌 게이츠, 래리 페이지, 마크 저커버그가 될 수 없다. 이들을 그대로 베끼려는 사람이 있다면 정작 이들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것이다.”
- 진짜 큰 기회를 찾는다면 트렌드로부터 가능한 멀리 떨어져라. 트렌드보다는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이고 얼마나 준비되었는냐가 더 중요하고 거기가 출발점이다. 내실이 차고 넘치는 때가 바로 타이밍이다.
- Y-Combinator의 샘 올트먼 “저희가 창업자들에게 계속해서 듣게 되는 이야기는 정말 사랑할만한 아이디어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7. 참을 수 없는 창업의 욕구
- 스텔스 창업, 나(저자, 권도균)는 회사 업무를 마친 퇴근 후와 주말 시간을 이용해 1년 넘게 개발해 서비스를 오픈했다.
-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넘치는 열정을 이기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런 이들에게 창업 또는 사업을 해볼 수 있는 길이 지금 당장 회사를 그만두는 것만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8. 잘 모르면 쉬워 보인다
- 첫 번째 제품이나 서비스는 최소한 간단한 기능(핵심 기능)만 담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을 먼저 개발해 고객에게 선보이고 고객의 반응을 보면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보완해야 한다.
- 고객 친화적인 시스템은 한 번의 구상과 설계와 개발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사용하는 과정을 관찰, 측정하고 분석해 개선하는 수년간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9. 자유롭게 장점을 취하라
- 해외 유명 VC, 성공한 해외 스타트업들, 국내 유명 투자자들 ‘팀으로 창업’하라고 권한다. 그러나 주변을 돌아보면 많은 성공한 창업자들이 ‘팀 창업’보다는 ‘나 홀로 창업’을 했다는 것을 발견한다.
- 어떤 경우에는 경영학을 전공한 CEO가 6개월 동안 코딩을 배운 것보다 컴퓨터를 전공한 친구가 코딩을 더 못한다는 사실을 막상 창업 당시에는 모른다.
- 와이콤비네이터 샘 올트만 “와이콤비네이터 스타트업들의 예를 들었을 때 스타트업이 초기에 끝나게 되는 1순위 이유가 창업자간의 갈등”
- 나 혼자라도 가설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발결음은 한 걸음씩 계속 내딛어야 한다.
-10. 가짜로 진짜를 만들 수 없다
- 창업자들을 인터뷰하다보면 베타 서비스라는 키워드가 등장 했을 때 항상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다.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는데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 노자의 도덕경 <기자불립 과자불행>: ‘높이 서고자 발끝으로 서는 사람은 단단히 오래 설 수 없고, 다리를 너무 벌리는 사람은 멀리 걸을 수 없다’, 사업은 장거리 경기이다. 무리하면서 가짜로 무언가를 이룰 수 없다.
- 고객은 어리석지 않다, 한 번 속지 두 번 속진 않는다.
제 3강
[기업가 정신과 창업가 자질] - 누가 스타트업 경영자가 되는가?
-1. 지금의 논리와 시스템을 허물어라
- 기업가 정신이란 <안되는 것을 되게 하고, 없는 것을 있게 하고, 규칙(룰)을 새로 만들고, 장애물을 딛고 일어나고, 끊임없이 시도하고, 한계를 경험하고,더 높은 비전을 바라보는 것>.
-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은 기존의 권위와 시스템 속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이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단순한 반항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의 근본 원리를 재정의하고, 현존하는 시스템은 상황과 시간에 따라 파괴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자신만의 이타적 사명을 가져라
- 진정한 사업은 이웃의 필요와 고통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이타주의에 기반한다고 말할 수 있다.
- 로마의 철학자 정치가 키케로, '인간이 극복해야 할 여섯 가지 결점 중 하나':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희생시켜도 된다.
- 피터 드러커, 경영의 목적을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자발적으로 자신의 돈으로 교환할 의사를 가진 고객을 창조하는 것’
- 고객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자발적으로 돈을 지불한다. 따라서 가치 있는 것을 만들면 기업은 고객을 확보하고 성공할 수 있다.
- 좋은 스타트업은 여러 해 혹은 십년도 넘게 걸려 만들어진다.
- 훌륭한 기업은 항상 사명 중심적이다. 큰 조직을 한 곳에 집중하게 만들어준다.
- 사람들은 흉내낸 회사, 기존 아이디어를 카피하고 약간의 아이디어를 추가한 회사에 대해서 사람들은 흥분을 느끼지 않는다.
그리고 직원들, 동료들을 열심히 성공할 만큼 일하도록 독려하게 하지도 못한다.
- 그런데 ‘이타주의적 사명’은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감동시키며 열정을 촉진시키고 좋아하게 만든다.
- 이타주의적 사명이 바로 경영의 목적이다.
- ‘그냥 친구들이 필요로 해서 만들었더니 어느 날 성공해 있더라’,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즐거워할 뿐이지 돈 벌기 위해 한 일은 아니었다’가 이타주의적 사명으로 사업이 성공하게 된 실제 사례들이다.
-3. 낙관주의, 주도성, 책임감, 결과중심적 사고
- 기업가 정신이란 관념이 아니라 행동을 유발시키는 가치관에 뿌리를 둔다.
1) 낙관주의(미래에 베팅하는 사람들)
2) 주도성(자신의 재능을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자 하는 것),
3) 책임감(몰래 옷을 잡기도 하고, 심한 태클을 당하기도 하고, 집중 마크를 당하기도 하고,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골을 넣는 사람이 진짜 프로 선수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목표에 이루는 것), (실패했을 때 환경과 남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과 판단을 탓한다,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사람이야말로 작은 실패로부터 배우며 그것을 딛고 큰 성공을 한다)
4) 결과중심적 사고(작더라도 분명한 결과를 손에 얻지 못하면 결코 만족하지 않는 사람), (창업가는 오로지 경영의 결과(경제적 성과)로 말하는 사람들이다.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결과를 가지고서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주 이야기한다), (결과의 크기보다 자신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 자체에 즐거워하는 사람들).
- 좋은 사업 모델은 널려 있다. 멘토들과 함께 고민하면 더 쉽게 찾기도 한다. 그러나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부족하다.
-4. 두려움과 게으름과 관료화를 이겨내라
- 스타트업의 생명은 실행력과 속도다.
- 1) 구현 능력 = 창의력과 열정은 입 근처에서가 아니라 손 근처에서 놀아야 한다. 수많은 성공한 창업가들은 지독한 완벽주의자들이었다, 뭔가 만들 줄 아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스타트업의 생명 같은 실행력이다.
- 2) 커뮤니케이션 능력(설득하는 능력, 팬(지지자)을 만드는 능력) = 자신의 사업 비전, 제품과 서비스를 인정 받는 능력, 사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평가와 지원이 필요하다.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며 말한 것을 입증하는 과정을 통해 설득력과 신뢰가 생긴다. 스토리를 가지고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좋은 평판과 입소문을 얻어라.
- 3) 문제해결 능력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을 수 있어야 한다. 최고의 해결 능력은 작은 해결들을 빨리 하는 것이다.
- 두려움, 게으름, 관료화를 이겨내라
- ‘게으른 창업가’는 추진력이 생길 수가 없다. 엄청난 고객 데이터와 씨름하고, 귀찮은 자료를 작성하는 근면함 없이 추진력은 없다.
-5. 대리처럼 현장에서 일하라
- 사장이 제품의 세부적인 것을 알고 전투의 선봉에 서서 고객을 만나 영업을 해야 한다.
- 세계적인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프레타망제’ 창업자 줄리언 멧칼프, “저는 절대 만족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항상 조금씩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업적을 칭찬하는 말을 절대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한 일에서 즐거움을 보기보다는 실책을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집요한 개선은 그저 그런 것과 위대한 것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6. 제품 속에 가치를 담아라
- 이웃의 작은 시간, 돈, 편리, 즐거움, 평안, 기쁨, 만족 등도 가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창업가가 주목하고 창조해야 하는 가치이다.
- 스타트업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이런 사소하지만 분명하고 명확한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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